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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G4, 출고가 80만원 초반될 듯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오는 29일 선보일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G4의 가격이 80만원 대 초반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27일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IT 전문 매체인 윈퓨처(WinFuture)는 LG전자 G4의 독일 판매 가격이 갤럭시S6보다 10유로에서 20유로 가량 저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G4의 초기 독일 출고가는 679유로에서 689유로가 될 전망이다. 우리 돈으로 약 79만원에서 81만원 정도다.


다만 가죽 케이스가 장착된 모델의 가격은 다소 올라갈 전망이다. 이 매체는 LG전자가 G4에 처음 시도한 천연 암소 가죽 후면 케이스 장착 모델의 경우 739유로, 우리돈 86만원으로 갤럭시S6 32기가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LG G4가 70만원 후반부터 80만원 중반 대 가격으로 출발할 경우,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가격 경쟁력 논란도 수그러들 전망이다. 앞서 SK텔레콤은 G4 예약 판매와 동시에 가격을 89만원으로 고시한 바 있다. 이는 앞서 선보인 갤럭시S6의 기본 모델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G4의 초기 흥행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과 LG전자 측은 예약 가입자 편의를 위한 잠정가라며, 최종 출고가는 29일 정식 출시 직전 결정될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시장에서 800만대 가까이 팔리며 LG전자 스마트폰 부활을 이끌었던 전작 G3의 출시가는 89만9800원이였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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