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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L, ‘K-STAR‘ 기업 육성에 나선다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K-STAR’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K-STAR 기업 육성사업은 KTL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선정기업에 기업전담 코디네이터를 파견해서 제품 개발에서 생산 수출까지 전 단계에 현장중심의 종합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글로벌 중견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해당 기업들의 제품 상용화의 애로기술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 이내 지원이 되며 KTL이 70%, 해당기업이 30%를 부담하게 된다. 사업비는 KTL 현장 컨설팅, 시험·분석·평가 등 기술지원 비용이다.
K-STAR 공고 이미지

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기업을 우선 선정하여 현장 공장심사로 기업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기업 보유 기술의 혁신성과 글로벌 성장잠재력 등을 심사하여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해당 기업들은 KTL로 부터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받아 1~5년 내에 기업규모를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L은 반세기 동안 축적한 시험인증분야의 산업기술을 바탕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내 수출허브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KTL 이원복 원장은 “K-STAR 기업 육성사업은 국내 수출기업 육성과 기업ㆍ공공기관 간의 상생협력 성공사례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종합기술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STAR 기업 육성사업 신청서 접수기간은 27일부터 8월7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TL 기획조정본부 정책기획실(055-791-3216)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는 KTL 홈페이지(www.ktl.re.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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