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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협력사 기술ㆍ특허ㆍ금융 지원 확대, 동반성장 정책 강화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국내 시스템통합(SI)기업인 LG CNS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과 특허,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정책 강화에 나섰다.

LG CNS는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DDMC에서 1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지원ㆍ보호 및 상생결제시스템 설명회’를 열고,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G CNS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ㆍ인력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자금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펀드에 더해 올해부터는 ▲기술임치 수수료 ▲영업비밀 원본증명 수수료 ▲협력회사 특허 출원료 등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 LG CNS 특허 전문인력의 컨설팅 서비스를 협력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LG CNS는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DDMC에서 ‘기술지원ㆍ보호 및 상생결제시스템 설명회’를 갖고 협력사에 대한 기술 및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특히 지난 2014년부터 기술임치 제도와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보호에 역점을 둬 왔다. 기술임치제도는 중소기업이 거래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공동으로 핵심 기술자료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에 보관해 이를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LG CNS는 협력사간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금지급 조건을 대폭 개선한 ‘상생결제시스템’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LG CNS와 1차 협력회사 간의 대금 지급 조건과 동일하게 2, 3차 협력회사도 거래하도록 모니터링하는 제도를 시행해 자금 유통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선 대ㆍ중소기업 협력재단, 한국특허정보원, 결제전산원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LG CNS의 협력사 대상 지원정책과 기술 보호 제도, 공정한 거래 환경 개선 방법을 공유했다.

기술보호지원제도를 주제로 강연한 대ㆍ중소협력재단 전유민씨는 “대기업이 협력회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져 동반성장 문화가 제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는 “‘비욘드 파트너, 함께 나누는 더 큰 미래’라는 동반성장 비전 아래, 협력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및 소통 확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난 2014년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회사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신뢰관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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