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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카카오, 청ㆍ장년 장애인 고용에 앞장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다음카카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청ㆍ장년 장애인 취업지원 서비스 및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함께 청년 및 장년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해 올 하반기부터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도 추진한다.

다음카카오의 장애인 고용 계획은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다음카카오 등 17개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한 오찬에서 강조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장년 장애인 고용을 위해 IT분야 ‘장년장애인 디지털 환경지킴이’ 중심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신구 세대 간 통합을 추구할 예정이다.

‘장년장애인 디지털환경지킴이’는 디지털 유해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자 인터넷의 개인정보,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지우고 모니터링 직무 수행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모회사가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장년 장애인 중심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은 다음카카오가 최초다.

또한 IT분야의 우수한 청년장애인들을 다음카카오 관련 계열사에서 직접 채용할 계획도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단계적으로 채용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장애인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IT 직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특히 청년 및 장년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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