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9∼13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리는 ‘제2회 공예예술비엔날레 레벨라시옹’(REVELATIONS·이하 공예예술비엔날레)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지난해 이 행사의주빈국은 노르웨이였다.
한국관은 ‘한국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그랑 팔레 정중앙에 150㎡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 전통소재인 한지와 발을 활용해 한국적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한국관은 한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현대 공예작품 가운데 그동안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도자·금속·섬유·유리 등 6개 분야에서 22명 작가의 작품 180여점이 전시된다.
작품 전시 이외에도 한식 디저트와 막걸리 칵테일을 선보이는 ‘한식 리셉션’, 어린이들이 공예품 색칠과 보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한국공예 어린이 워크숍’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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