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출시된 탁상형 로봇UR3와 UR5, UR10을 전시하고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유니버설 로봇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UR3다.
3년의 개발 끝에 완성된 UR3는 3㎏의 하중을 지지하고 무게 11㎏에 불과한 합리적 가격의 경량 로봇으로 테이블 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탁상형 로봇(Tabletop robot)’이다. 작은 힘에도 모든 움직임이 멈추도록 설정 가능하고 작업 중 외부의 힘을 감지해 장애물을 만나면 충격 강도를 제한할 수 있어 안전하다.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UR3의 손목 관절은 360° 회전하고 마지막 관절은 무한 회전이 가능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 사람이 직접 하기 어려운 작은 부품을 다루는 일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니버설 로봇은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전시회장 입구에서 자신이 음용할 생수를 로봇으로부터 전달받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UR3를 짧은 시간 안에 직접 프로그래밍해 자신이 설정한 춤 동작대로 로봇을 춤추게 하는 재미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유니버설 로봇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전시회는 유니버설 로봇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참가하게 된 로봇전시회”라며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나인 ‘2015로보월드’를 통해 유니버설 로봇만의 차별화된 로봇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은 올해 싱가포르에 APAC 지사를 설립해 APAC지역의 사업을 강화하고, 아시아 태평양(APAC)지역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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