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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SPC그룹 등 민관협력우수기관 표창
-단체 4곳ㆍ개인 2명 ‘표창’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SPC그룹 등 민관협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단체ㆍ기업 4곳과 개인 2명을 2015년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SPC그룹, 한국엡손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서울경인인터로킹블록사업협동조합 등 4곳이며 개인 표창수여자는 미하엘라 리 주한체코문화원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주) 회장 2명이다.

서울시는 이날 행정1부시장실에서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을 마친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SPC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와 ‘장애인 취업 및 자활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현재 4호점을 운영중이며 2018년까지 10호점 목표로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엡손주식회사는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ㆍ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사업에 앞장서 2년간 240명의 학생에게 ‘엡손글로벌리더장학금’ 13억 원을 지원했다.

서울-프라하의 국제 교류전과 영화제 등 양 도시의 다양한 우호행사 개최를 적극 지원해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한 미하엘라 리 주한체코문화원장이 개인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아이에스동서(주)의 권혁운 회장도 열악한 학교 화장실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꿈’ 사업에 동참해 강동구 길동초등학교 화장실 4동의 리모델링에 공사비 4억 원을 지원했다.

최원석 서울시 민관협력담당관은 “복잡해진 사회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와 역할에 대한 기대가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단체, 개인이 좋은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이 본보기가 되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민간 참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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