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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에라리온 부통령 “에볼라 지원한 한국.. 재건 사업 적극 참여해달라”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빅터 포 부통령은 “에볼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적극 지원해준 한국은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한국을 찾은 포 부통령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지난 14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국의 에볼라 대응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15일 전했다.

윤 장관은 “시에라리온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하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식수 시설 지원 등 후속 개발협력 사업 구상을 밝혔다.

[사진=외교부]

포 부통령은 개발협력, 농업, 기반시설,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며 에볼라 이후 재건 사업에도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시에라리온은 지난해부터 발생한 에볼라 위기의 최대 피해국 중 하나다.

우리 정부는 에볼라 대응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긴급구호대(KDRT) 의료진 총 24명을 시에라리온에 파견하고 1천760만 달러(약 209억원) 상당의 재정지원을 했다.

포 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13∼17일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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