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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자위 10분 만에 산회…원샷법은 또 공전
[헤럴드경제=김상수ㆍ이슬기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10분 만에 산회했다.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은 논의조차 진행되지 않았다.

산자위 위원장 직무대행이자 야당 간사인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여야 간사 협의도 안된 상태에서 새누리당이 원샷법을 논의하려고 일방적으로 요구한 상임위이기 때문에 회의를 중단한다”고 산회를 선포했다. 


홍 의원은 “정부ㆍ여당이 밀어붙이기식으로 법안을 추진하면서 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의원들을 언론에서 마녀사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홍 의원은 산회를 선포하고선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산자위 소속 여당 의원은 이후 국회의장실을 찾아 상임위원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여당 간사인 이진복 의원은 “홍 의원이 본인 말만 하고 산회했다. 이에 국회의장에게 항의하고 직권상정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야당이 주장하는 내용을 90% 반영했는데 회의 소집을 안 한다”며 “아주 일방적이고 독재적”이라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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