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5일 러시아가 3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올해 이 사업의 최대 지원국이 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날 WFP의 ‘2015년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6월과 10월에 각각 지원한 400만 달러, 200만 달러와 합하면 러시아의 지원액은 총 900만 달러(106억4000여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지원 금액은 러시아에 이어 스위스 593만 달러(70억1000여만원),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 390만 달러(46억1000여만원), 호주 230만 달러(27억2000여만원), 한국200만 달러(23억6000여만원), 캐나다 160만 달러(18억9000여만원) 등이다.
WFP는 이 기금으로 함경남북도와 평안도, 강원도 등 8개 도와 남포시 등 9개 시의 어린이와 임산부 등 180만여 명에게 분유 등 영양강화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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