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C 리우 올림픽 특집 다큐멘터리 ‘박태환의 마지막 승부’에 출연한 박씨는 동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첫째 딸이 병원 놀이를 좋아한다”며 “삼촌(박태환)이 오면 자기가 의사를 하고 삼촌에게 환자를 시킨다”고 입을 뗐다.
이어 “딸이 자꾸 ‘삼촌 주사맞아’ 하면서 주사를 놓으면 동생이 ‘삼촌 주사 안 맞는다’한다. 이게 너무 슬픈데 너무 웃기다. 집에 오면 그거 가지고 그냥 웃는다”고 했다.
[사진= MBC 방송 캡처] |
한편 박태환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 100m 예선에서 연달아 탈락했다. 그는 오는 13일 남자 1500m 자유형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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