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김 아나운서는 SBS 뉴스를 통해 “축구공 속 과학…공격수 ‘웃음’, 골키퍼 ‘울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축구공을 들고 나온 김 아나운서는 해당 기사를 소개하며 “이번 올림픽 축구 종목 공인구 에레조타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첫 철자인 R과 J를 포르투갈어로 읽을 때 나는 발음에서 따왔는데요”라며 들고 있던 축구공을 무릎으로 트래핑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
하지만 그순간 무릎에서 튀어 올라온 공은 김 아나운서의 턱을 강타했다.
김 아나운서는 순간 “억”이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당황하지 않고 리포팅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되면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아나운서도 자신의 실수가 쑥스러웠는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밥 사진을 올리며 “턱 아프니까 오늘 점심은 부드러운 걸로”라며 아나운서답게 재치있는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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