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국 더선지는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대표팀의 디아나 레예스(D23)가 임신한 상태로 리우 올림픽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팀원들과 올림픽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다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 |
디아나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리우데자네이루로 출국하기 불과 이틀 전. 가벼운 자동차 사고를 당한 디아나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디아나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마음 먹고 리우로 향했다.
현재 디아나는 실제 경기에서 뛰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치러진 세 차례의 푸에르토리코의 여자 예선 B조 경기에 그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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