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복식 조별에선 A조 3차전에서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에 1-2(17-21 21-19 16-21)로 졌다. 2연승 뒤 첫 패배다.
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이용대는 “러시아 선수의 서비스가 좋았다. 기존에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여서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내일 하루 쉬면서 재정비하겠다. 8강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대-유연성의 강력한 라이벌로 거론된 세계랭킹 2위 무하맛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은 D조에서 1승 2패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와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도 각각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해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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