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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日 다이후쿠 손잡고 중국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K㈜ C&C가 일본 물류 자동화 장비 기업인 다이후쿠사(社)와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FPD, Flat Panel Display) 제조업 대상의 스마트 팩토리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스칼라(Scala)’와 다이후쿠의 제조ㆍ물류 자동화 장비 및 기술을 연계,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태 SK㈜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사진 가운데)과 다이후쿠의 한국 투자회사인 크린팩토메이션 박의수 대표(사진 왼쪽), 다이후쿠 사토 세이지 e-FA사업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제공=SK㈜ C&C]

양사는 이를 별도 전담팀(TF)을 꾸리기로 했다. 해당 TF에서는 중국 잠재 고객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의 생산 효율성 극대화, 공정 개선, 물류 지능화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태 SK㈜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은 “다이후쿠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을 겨냥한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토 세이지 다이후쿠 e-FA사업부장은 “스칼라를 기반으로 다이후쿠의 클린룸 자동화 장비의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37년에 설립된 다이후쿠사는 연 매출액 3361억8400만 엔(3조7391억 원), 직원 수 7800여 명에 이르는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 전문 기업으로, 해외 22개 국에서 40여 개의 지사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ham@heraldcorp.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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