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자우아드 아찹(벨기에)을 11-7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58㎏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인 이번 리우 대회에서는 68㎏급으로 올려 출전했다.
이대훈은 금메달을 노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8-11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후 아부가우시가 결승까지 올라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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