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가타 료타, 이즈카 쇼타, 기류 요시히데, 아사카 캠프리지로 구성한 일본은37초60으로 2위에 올랐고, 마이크 로저스, 저스틴 개틀린, 타이슨 게이, 트라이본 브롬웨이 순서대로 달린 미국은 37초62로 3위에 등극했다.
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자메이카는 볼트가 등장하기 전에는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이 없었다. 최고 기록은 19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서의 은메달이다.
하지만 볼트가 등장한 2008년부터 연속해서 금메달을 따내고 있다.
이번 경기 우승으로 볼트는 ‘트리플-트리플’의 대기록도 달성했다. 2008년부터 100m, 200m와 400m 계주에 출전중인 볼트는 매 대회마다 금메달 세개를 목에 걸며 도합 9개의 금메달을 기록중이다. 세 종목의 세계기록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볼트는 이번 금메달로 1920년대 장거리 선수로 활약한 파보 누르미(핀란드)와 미국 육상의 아이콘 칼 루이스의 통산 금메달 9개에 동등한 위치에 섰다.
볼트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다. 오는 22일 폐막식은 그의 생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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