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 결승에서 13분03초3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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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패라는 14일 1만m 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악재 속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5000m에서도 우승한 패라는 지난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5000m와 1만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건 40년만의 일이다. 핀란드의 라세 비렌은 지난 1972년 뮌헨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잇달아 이 부문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5000m 결승에서 폴 첼리모(미국)와 하고스 게브르히베트(에티오피아)는 각각 13분03초90, 13분04초35에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과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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