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박인비 금메달과 관련,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라며 “그러나 박인비는 의심하는 사람들을 조용히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미국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어떤 것도 박인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없었다”며 “부상당한 왼쪽 엄지손가락도 그 균형을 무너뜨리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ESPN은 “박인비가 압박과 부상을 이겨내고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라고 보도했다. ESPN은 “한국에서 거는 기대감이 아마 압박감을 느낄 정도로 높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박인비는 단지 메달을 딴 것이 아니라 금메달을 획득했다”라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