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측은 첫 방영으로 박 작가의 ‘소금’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최근 박 작가가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방영을 보류하고 다른 작품을 대신 내보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11월11일 첫 방송도 11월23일로 연기됐다.
‘서가식당’은 책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따라가며 책을 알아가는 내용으로 박범신의 ‘소금’이 첫 순서로 내보낼 예정이었다.
박 작가는 성추문에 따라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은행나무 출판사는 27일 출간 예정이었던 박 작가의 신작 장편 ‘유리-길 위의 노래’의 출간을 보류했다.출판사 은행나무측은 “박범신 작가의 요청에 따라 이 책의 출간을 보류한다.인터넷 서점에서 예약구매한 700여 명의 고객들은 구매 취소가 이뤄질 것”이라며, 출간 시기는 차후 작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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