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운(65·사진)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제4대 한국고전번역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
신 신임 원장은 한국고전번역원의 전신인 밈족문화추진회의 국역연수원 1기 출신으로, 이 곳 출신 학자가 고전번역원장이 되기는 처음이다. 신 원장은 성균관대 문헌정보학을 전공, 국역연수원 교수, 대동문화연구원장, 동아시아학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집행위원도 맡고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