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국내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KAIST와 포스텍이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친목도모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포스텍에서 열린 제15회 ‘카·포전(戰)’에서 양교 학생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제공=KAIST] |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리는 이번 ‘포·카전(戰)’은 국내 최고의 이공계 두뇌들이 참가하는 행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해킹·인공지능(AI)·과학퀴즈 등 과학경기 3종과 농구·축구·야구·e-스포츠 등 운동경기 4종 등 모두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7개 종목 중 4개 종목 이상 승리한 대학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지난 대회까지는 KAIST가 8승 6패로 앞서고 있다.
이밖에 21일 오후 7시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KAIST ‘엘카(ELKA)’와 포스텍의 ‘치어로’ 등 양교 응원단이 치열한 응원전을 학생들과 유성구 구성동 등 KAIST 본원 부근 일대 지역주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23일 오후 8시부터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음악 동아리의 공연과 래퍼인 지조와 키썸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