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동아대산학협력단과 함께 국민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능형 디바이스 공공분야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지능형 디바이스 산업을 공공 분야에 시범 적용하고, 타 지자체 확산과 민간 분야로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 공공 디바이스 개념도.[제공=IITP] |
IITP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 디바이스, 농작물 피해 방지용 서비스, 전통시장 화재 조기 감지 서비스 등 3개 과제를 선정하고 연말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 봉화군은 야생 유해동물을 감지ㆍ퇴치 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 방지용 서비스’를, 경기 용인시는 IoT 통신망을 이용해 어린이 승ㆍ하차 위험요소를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경북소방본부는 ‘전통시장 화재 조기 감지 서비스’를 구축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공공 분야에서 국민 안전 사각지대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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