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일자리창출투자펀드는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들에게 집중 투자해 일자리 창출 확대, 데스밸리(신생기업이 창업 후 투자금을 소진해 겪는 첫 번째 위기) 극복 등 기업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특구 단계별 펀드 주요 영역 [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특구진흥재단은 제1차 일자리창출투자펀드 회수금 200억원을 재투자하고, 지자체 및 민간투자자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총 7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방침이다.
1차 일자리창출투자 펀드는 51개 투자기업에서 639명이 추가 고용되고, 평균 고용 증가율이 30%를 나타내는 등 일자리 창출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특히 투자 기업 ‘코아스템’의 경우 2015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고 4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용욱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일자리창출투자펀드 조성은 특구 내 고급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특구 내 기술기반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 및 성공사례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술금융 선순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