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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중국과학원 특훈교수 추대
- 시스템대사공학 및 산업생명공학분야 공로 인정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중국과학원으로부터 ‘2017년 특훈교수 국제펠로우’와 텐진산업생명공학연구소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중국과학원은 기초과학 및 자연과학 등의 연구를 하는 중국 최고의 학술기관으로 1949년 11월 설립됐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유용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시스템대사공학’의 창시자로서 이 분야 세계 최초·최고의 원천기술을 다수 개발하는 한편 바이오연료 및 친환경 화학물질의 생산 공정개발 등 산업생명공학분야 등에서 생명공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14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포함된 바 있으며 또 생명공학자에게 주는 상인 제임스 베일리 상과 마빈 존슨 상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다.

또 과학자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미국공학한림원과 미국국립과학원 등 양대 학술단체의 외국회원으로 동시 선출된 전 세계 13인의 과학자 중 한명이기도 한 이 교수는 지난 7월 정부로부터 ‘2017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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