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랜코리아> |
‘푸른꿈 자람터’는 그 명칭처럼 아이들의 푸른 꿈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일성건설과 플랜코리아의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개선사업이다. 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은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내는 동안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경험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해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지역아동센터는 다소 오래되고 낡은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목동의 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다. 골목길 양 끝에 8차선 도로와 아파트공사현장이 있어 하루에도 여러 차례 대형 덤프트럭이 센터 앞을 오가며 소음과 먼지를 일으키고 있다.
센터 내부의 장판과 벽지는 지난 8년간 교체 없이 여러 아이들이 사용하다 보니 색이 누렇게 바래고 찢어진 상태였다. 바닥 일부는 꺼지거나 찢어져 있는 상태로 아이들이 걸려서 넘어지거나 의자를 놓으면 넘어질 수도 있었다.
봉사활동을 위해 센터를 찾은 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판과 벽지 교체작업 후 기자재들을 들여 놓는 등 4시간여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한층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진심을 담아 디테일한 곳까지 신경 써서 청소했다.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누군가를 돕는 일은 늘 보람된 일이지만, 센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고 봉사활동을 하니 그 보람이 두 배 이상이었고 너무 행복했다.”며 보람 있었던 하루를 전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대부분의 아동은 저소득, 한 부모, 조손, 생계형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로 반지하나 방 하나인 좁은 평수의 다세대주택에 거주하여 주거 형편이 좋지 않은 편”이라며 “지역아동센터는 실제 저소득층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로, 국내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은 센터 내 프로그램 및 시설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성건설과 플랜코리아는 이번 ‘푸른꿈 자람터’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일년간 2개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더 추진하고, 급식 지원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