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해군사관학교는 지난 25~26일 양 일간 DGIST 및 달성군 낙동조정장에서 ‘제1회 문무전’을 개최했다.
문무전(文武戰)은 DGIST와 해군사관학교의 조정 정기전을 비롯한 학술 및 문화 교류 행사로 양교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십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인재로 육성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동반 성장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문무전에는 DGIST 학부생과 해군사관학교 생도 50여명이 참가해 조정을 통한 학술과 문화 교류에 나섰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DGIST 뇌·인지과학전공 이성배 교수의 ‘퇴행성 뇌질환 연구 동향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현재의 노력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특강, DGIST 캠퍼스 투어, 레크레이션 및 스포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손상혁 DGIST 총장은 “이번 문무전을 통해 DGIST 학생과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동심, 리더십, 배려심 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옥스퍼드대학의 조정 정기전인 더 보트 레이스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교류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양교가 상호 협력하고 전인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1회 문무전을 마친 DGIST 학생 및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DGIST] |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