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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재식 원안위원장, 해체 준비 ‘고리 1호기’ 현장 점검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영구정지된 고리1호기의 원자로 건물 및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건물을 방문했다. [출처 원안위]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엄재식 위원장이 고리 1호기를 방문해 영구정지 이후 운영되는 설비 안전성을 점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의 해체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원안위는 2017년 6월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을 최종 심의 의결했다. 이후 원전 운영사업자인 한수원이 고리 1호기 가동을 정지했다.

엄 위원장은 이날 원자로 건물 및 사용후핵연료저장조 건물을 방문해 고리 1호기가 안전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방사선학적 특성평가 등 원안위에 해체승인을 신청하기 위한 한수원의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지역주민이 우려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앞서 엄 위원장은 고리원전안전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에서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이후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사항들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규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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