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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영석 PD, 울릉도·독도 알림이 됐다…홍보 영상 '내레이션 재능기부' ?

나영석 PD가 울릉도·독도 홍보 영상(아래)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다.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울릉도·독도 홍보영상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1박2일', '신서유기', '강식당' 등 내놓은 프로그램마다 대박을 친 시청률의 미다스 손 나영석 프로듀서(CJ ENM)가 울릉도·독도 알림이로 또 한 번 변신했다.

서경덕 교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 예능의 선두주자인 나영석 PD와 또 한 번 의기투합을 했다. 바로 울릉도 및 독도에 관한 역사여행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하여 오늘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이 땅을 지켜낸 역사가 숨 쉬는 섬, 울릉도·독도'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서 교수가 기획을 경상북도가 후원을 맡았으며 나 PD가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다.

영상은 올해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 교수가 도시별 항일운동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 캠페인의 하나로 창원과 인천에 이어 3번째다.

해당 영상에는 조선 시대 수토사에서 안용복과 독도의용수비대까지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낸 역사가 자세히 담겼고, 이런 역사의 현장을 만날 수 있는 울릉도의 명소들도 소개됐다.

나 PD는 "1박 2일 독도 편을 제작할 때의 감동이 아직 남아있다. 영상을 통해 많은 분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 교수도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 및 독도의 역사여행을 널리 소개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자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날 공개된 한국어 버전에 이어 향후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로도 제작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 관광객들의 울릉도·독도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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