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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 “국내 투자 본격 강화”
-신임 손부한 대표 기자간담회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CRM(고객관계관리) 전문 글로벌 기업 세일즈포스가 국내 디지털전환 시장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세일즈포스코리아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임 손부한 대표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 지사 세일즈포스 재팬과 공동 조성한 1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갖고 올해 국내 기업에도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현재 펀드 담당자가 방한해 투자 기업 대상 미팅을 진행 중”이라며 “세일즈포스가 갖고 있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코리아는 영업관리. 데이터분석, AI솔루션, 커뮤니티 등 13개 기능이 담긴 ‘360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 기업 디지털 전환에 제공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손 대표는 “올해가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원년으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 협업을 구축하고,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와 솔루션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 플랫폼은 전세계 15만개 이상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포춘 100대 기업 중 99개의 기업이 도입했다.

세일즈포스는 회계연도 2019년 기준 133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세일즈포스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매출 성장률을 월등히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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