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캠페인의 일환으로 THE NEW QM6 차량을 구매한 오거돈 부산시장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르노삼성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과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은 부산 지역 관공서들이 관용차량을 교체할 때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차량 구매를 독려하는 등 지역 생산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운동이다. 부산시 공무원부터 관내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먼저 애용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캠페인 시행에 맞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지난달 선보인 '더 뉴 QM6 LPe' 모델을 이달 3일 직접 구매했다. 부산시도 이번 오 시장의 동참 선언을 계기로 부산상공회의소에 적극 참여를 요청하는 등 지역 제조업 살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부산시 제조업의 주축인 르노삼성차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4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과 함께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하는 '노사 상생선언식'을 진행했다. '노사 상생선언식'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상생 공동 선언문도 채택됐다.

더 뉴 QM6 LPe 모델. [르노삼성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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