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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 G타워, 최첨단 기술·문화 예술로 재탄생… 방문객 관심 주목
방문객, 약 12% 상승 추정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G-타워 1층 콩코스홀이 최첨단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재탄생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G-타워 콩코스홀 미디어아트’는 G-타워를 찾는 이용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각종 국제행사 등이 잇달아 개최되면서 1층 콩코스홀을 글로벌 도시 IFEZ의 이미지에 맞게 꾸며 지역의 경계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IFEZ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인을 최대한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특구로서, G타워의 방문객은 해외 투자자들이 65%를 차지하며, 홍보관 관광객은 9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곳을 명소화 하기 위해 문화·예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구성해 재탄생시켰다.

최첨단 기술과 문화·예술로 재탄생된 송도 G타워는 역사의 장, 체험의 장, 교류의 장, 융합의 장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홍보, 힐링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예술 및 조형 요소를 포함한 미디어 하드웨어를 ㈜홀로티브글로벌(대표 강인철)에서 설치했다.

낮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의 자생적 콘텐츠 송출을 통해 IFEZ의 주요 정보, 인천시의 정책과 날씨 등 생활정보, 인천의 명소와 이와 관련한 상세정보, 세계 이슈 등을 사용자가 직접 터치하고 QR코드 등을 활용,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미디어아트 설치 이후 G타워의 해외 투자자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약 12.02% 상승한 것으로 추정돼 세계적인 벤치마킹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홀로티브글로벌 담당자는 “G-타워 콩코스홀 기존 시설물과 조화로운 디지털 첨단기술을 접목해 관광 인프라 및 송도 국제도시의 스마트 랜드마크를 구축했다”며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증강현실과 첨단 영상을 통해 재미와 정보를 제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홀로그램쇼(위)/디지털사이니지(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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