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제품 수출유망상품 생산 업체 모집, 해외시장개척비 등 지원
한국임업진흥원 |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4일까지 ‘2019 목재제품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흥원은 우수한 임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키 위해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016년도부터 ‘임산물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발굴분야는 임산물 HSK코드로 수출이 가능하거나, 제품의 50% 이상을 목재로 만든 제품이다.
수상자에게는 해외시장개척 사업비, OK컨설팅 지원 등의 부상과 함께 오는 2020년도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공모 시 우선 선발 인센티브를 준다.
또한, 발굴된 수출유망품목 업체에 대해 산림청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에는 퍼니피쉬(주)의 목재인테리어 소품과 ㈜숲소리의 유아용 목재완구 등이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됐었다. 선정업체는 올해부터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를 발굴하거나 현지 소비자에 맞게 상품을 개선하고 있다.
진흥원은 기존에 수상업체에게 국제박람회 참가비용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업체의 필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길본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상품 생산업체가 임산물 수출전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