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ㆍ6학년 대상…한옥 놀이, 한식 목구조 조립 등 체험
서울시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1일 한옥건축캠프’를 진행한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북촌에 위치하고 있는 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마을서재에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1일 한옥건축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1일 한옥건축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8월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회당 20명)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 상주해설사와 서울시 무형문화재(소목장), 한옥 건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놀이·체험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살이 경험을 궁금해 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 주거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자긍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캠프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해당 공지글 내 신청서 양식 작성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 한옥에서 놀고 먹고 배우며 우리 고유 주거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역사도시 서울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