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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美 시장서 ‘질주’
- 현대차, 지난해 8월부터 12개월 연속 전년比 판매 증가세
- 지난달 美 시장서 전년比 12% 증가한 5만7340대 판매
- 기아차도 5만3405대 판매…전년比 0.6%↑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시장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5만1137대) 대비 12% 증가한 5만7340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해 8월부터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현대차 미국 실적을 견인한 것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군단이었다.

전체 판매 물량 중 SUV 비중이 61%를 점하며 월간 판매 최고기록까지 달성했다.

싼타페(17%), 코나(53%), 아이오닉(141%), 투싼(11%) 등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늘었고, 팰리세이드도 7월 한 달간 4464대가 팔려나갔다.

기아자동차도 7월 미국 시장에서 5만3405대를 팔아 전년 동월(5만3112대) 대비 0.6%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1~7월 미국 시장 연간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JD파워의 차량 성능 실행·배치를 평가하는 APEL 어워드에서 부문 1위를 차지한 포르테가 전원 동월 대비 판매대수가 21.5%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스포티지(22.3%)와 리오(22.9%)도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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