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송도?광안리 해수욕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서
요트, 카약, 래프팅, 서핑, 패들보드, 수중레저 등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올여름 부산에선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19)’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부산 송정·송도·광안리 해수욕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7개의 도심 인접 해수욕장으로 해양레저 활동에 최적지로 평가받는 부산시는 해양레저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8월 한달간 각종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2018년에는 요트체험, 카약, 래프팅 등 3개 종목이었지만, 올해는 서핑, 패들보드(SUP), 수중레저, 요트교실을 추가해 7개 종목으로 확대한 것이다.
국제해양레저위크가 개최되는 기간인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 체험에 총35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만원을 지원하고, 같은 기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패들보드(700명), 카약 체험(1400명)을,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래프팅(800명)을 각 1시간씩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요트 체험행사에 1인당 1만5000원을 인원에 제한없이 지원하고, 8월 23일부터 28일까지는 요트학교 체험교실(100명·딩기요트 교육 및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동의과학대학교와 남천마리나에서는 8월 한달 동안 수중레저인 다이빙 교육(200명·이론 4시간, 실기 24시간)에 1인당 교육비 65만원 중 1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해양레저 체험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레저위크 홈페이지(www.kimawee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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