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심영택 지역본부장(왼쪽)이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장에게 SM3 Z.E.를 인도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3일 전날 부산시청에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르노삼성차 이해진 제조본부장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부산지역 개인·법인택시조합,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차와 부산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라는 위기 상황에 공감하며 차량을 지역 관공서 및 주요 경제단체에서 적극적으로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뜻을 모았다.

특히 부산시는 관용차를 르노삼성차로 교체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상의와 부산경총도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구매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택시조합은 르노삼성차 택시와 전기택시 구매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부산상의가 최근 구매한 르노삼성차의 순수전기차 ‘SM3 Z.E.’의 인도식도 이뤄졌다. ‘SM3 Z.E.’는 국내 브랜드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21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택시 및 관용 차량 수요가 높은 모델이다.

아울러 르노삼성차는 3개월 동안 부산시청 로비에 ‘THE NEW QM6 GDe 프리미에르(PREMIERE)’ 모델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차 이해진 제조본부장은 “르노삼성차는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부산지역 1위 대표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차 개발과 생산, 친환경 첨단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해 부산 대표기업으로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THE NEW QM6 프리미에르. [르노삼성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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