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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조국 청문회 이견은 계속
- 17~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 23~26일 대정부질문, 여야 합의
- 조국 청문회 일정엔 이견 계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을 가지고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다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에는 이견 차이만을 확인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 연설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하는 것으로 정했다”며 “대정부질문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한다”고 했다. 23일은 정치분야, 24일은 외교통일안보, 25일은 경제, 26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주제로 대정부질문은 실시된다.

국정감사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2020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관련 시정연설은 다음달 22일에 개최된다. 나머지 세부일정은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추가로 합의해 조율하기로 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 청문회 일정에는 여야 사이 이견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원내대표는 “청문회와 관련 최종적으로 논의 중인데, 날짜에 있어 역시 이견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족 증인을 제외한 일반 증인을 합의해서 6, 7일날 청문회를 열면 이번 주내로 청문일정이 끝난다”며 “6, 7일 청문회를 개최해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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