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2~15일까지 응급의료·방역체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도와 시·군에서 26개반 104명이 비상근무에 나서며 응급의료기관 31곳은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253곳과 약국 434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와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한다.
여기에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대비 태세를 갖추고 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의료기관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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