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옥 [연합] |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강원랜드는 20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부정합격 의혹으로 지난 5월 말 추가 수사 의뢰한 63명에 대해 최근 검찰로부터 모두 혐의없음을 통보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기존 부정합격 의혹으로 업무가 배제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지난 27일 인사위원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이들 5명에 대해 업무배제를 해제했다.
이로써 2013년 하이원 교육생 부정합격 관련해 업무배제 중인 직원은 한 명도 없게 됐다.
앞서 강원랜드는 2013년 두 차례에 나눠 총 518명의 하이원 교육생을 선발했다.
그러나 2016년 초 이들에 대한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졌고, 강원랜드는 2018년 3월 198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39명에 대해 채용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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