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기술사업화 빅데이터 센터 추진 프로세스.[녹색기술센터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녹색기술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후기술 사업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까지 3년간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에 돌입한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은 데이터경제 활성화 규제혁신 현장 방문을 통해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과기정통부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을 공모하였으며, 향후 3년 간 총 10개 분야의 플랫폼 운영에 1516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의 가치창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기술센터는 2차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참여,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의 글로벌 기후기술 사업화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
녹색기술센터는 2013년 설립 이후, 글로벌 기후기술 분야의 R&D투자·성과·산업·시장 동향 정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 및 생산해 왔으며, 최근 국가기후기술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녹색기술센터는 향후 3년 동안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맞춤형 사업 정보를 적시 제공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기후기술사업화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기술센터는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는 한편,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과 타 빅데이터 센터 등 16개 기관과 협력,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종합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기후기술 관련 정보가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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