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보수단체의 청와대 인근 농성장에서 농성 참여자들이 서로 다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A씨와 40대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 소속인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 도로에서 노숙 농성 중 술을 마시고 소란을 부리던 A씨를 B씨가 말리다가 서로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투쟁본부는 4일 저녁부터 사랑채 인근 도로에서 노숙 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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