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산북동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오는 11월 15일까지 5기 입주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경기도와 양주시 내 우수한 섬유소재와의 협업을 통한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는 전문 인큐베이팅 기관으로서, 현재까지 20명의 졸업디자이너를 배출했으며 올해 7명이 졸업한다.
이번 모집대상은 창작활동을 원하는 패션디자이너와 예비 창업자 중 의류(특수목적 의상 제외)·악세서리(가방, 구두 등) 디자이너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디자이너에게는 2020년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입주기간이 주어지며 ▷별창작공간 ▷특수봉제실, 리소스실, 포토스튜디오, 바이어 상담룸, 남녀 휴면실 등 공동시설 ▷시제품 제작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들은 국내매출 증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청담동 23.0 셀렉샵과 AK 플라자 분당점 등에 입점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마케팅을 위해 중국과 홍콩 유명 전시회, 뉴욕과 파리 쇼룸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타디자이너로 선정된 1기 김주한 디자이너(브랜드명 : 데일리미러)의 경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브랜드를 설립,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지원을 통해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 졸업, 서울컬렉션 입성, 국내외 각종 패션쇼‧전시회 참가 등으로 높은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 3기 장윤경 디자이너(브랜드명 : 쎄쎄쎄)는 양주섬유업체 텍스타일 호경, 양주봉제업체 경덕실업, 대유어패럴 등과 협업을 통해 연간 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로 전화하거나 이메일(namye8963@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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