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노선도 |
[헤럴드경제]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개통되면 하루 27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 의원은 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입수,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GTX B노선 개통 후 하루 이용객은 마석행 13만명, 송도행 14만명 등 왕복 27만명으로 전망됐다.
지난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B노선은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80㎞에 건설되며 2022년 말 착공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용산행 경춘선 열차도 20회 추가 투입돼 배차 간격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경제적 편익은 연간 총 5070억원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통행시간 절감 편익 3391억원, 운행비용 절감 편익 1307억원, 교통사고 절감 편익 148억원, 환경비용 절감 편익 112억원, 주차비용 절감 편익 112억원 등이다.
GTX는 평균 시속 100㎞로 운행,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해 통행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자동차 주행에 따른 대기오염과 소음 등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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