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지원제도, 인식조사 등 진행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 추방주간을 앞두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일, 12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다시세운광장에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되는 가정폭력 추방주간은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다.
이번 길거리 캠페인은 가정폭력 영상 시청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및 제도 홍보, 가정폭력 인식 설문조사,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엽서 쓰기 등 6가지 주제의 홍보로 진행된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가정폭력은 피해자에게 깊은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남길 수 있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길거리 홍보를 통해 가정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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