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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도 게임처럼…AR로 즐기는 ‘서리PULAY’
‘역사’ 콘텐츠로 야외 방탈출 형태 추리게임 진행
AR(증강현실)로 즐기는 스마트 체험관광 프로그램 ‘서리PULAY-독립의시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자체 최초 AR(증강현실)로 즐기는 스마트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서리PULAY-독립의시간’을 첫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융합한 서리PULAY(서리풀+플레이)는 야외 방탈출 형태의 추리게임으로 오는 9일부터 12월1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올해 콘텐츠는 ‘역사’로 현재 대한민국의 독립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님이 서로 맞바꾼 회중시계에 담긴 독립을 위한 비밀단서를 찾는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참가자는 각 장소를 방문할 때마다 주어지는 과제를 풀면서 지역내 대표관광지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예술의전당·강남역(서초관광정보센터)을 둘러 볼 수 있다.

또 미션을 풀며 게임진행 과정에서 주변의 실제 시설물, 특수 설치물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과 GPS 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내 초·중·고학생들에게 역사의식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적 관광게임으로 9일에 ‘독립군 재연 퍼포먼스’ 등 오픈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리pulay-독립의시간’ 앱을 다운받아야 하며 게임진행을 위한 안내문은 강남역, 예술의전당,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PULAY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AR·GPS 등 신기술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관광콘텐츠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체험 투어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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