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달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2019 강남페스티벌에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공개와 적극적인 홍보로 주목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강남구청 홈페이지 캡쳐 |
구는 지난달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놓치면 후회할 빅(BIG) 10’을 포함해 총35개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드뉴스, 동영상으로 축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고, 홈페이지 초기화면 상단에 인터렉티브 특별페이지를 배치해 화려한 이미지와 영상으로 강남페스티벌 초반에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슈몰이도 성공적이었다. ‘영동대로 K-POP 콘서트’를 소개한 콘텐츠 “X1, 아스트로 등 아이돌이 몰려온다”는 도달률(노출수) 6만을, 리트윗과 즐겨찾기가 9000건을 넘었다. 인기 아이돌그룹 팬덤의 기대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타자치구와 차별화된 시도들도 눈에 띈다.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에디터의 솔직현장’ ‘막내가 간다’는 축제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고, ‘청담, 춤으로 날다’ ‘가로수길 그래피티 낙서(樂書)해봐’ ‘잇츠 지타임! 개막제, G. Time 25.’ ‘150여개 맥주 향연! 비어페스트 강남’ 등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SNS 생중계’ 역시 많은 접속자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홈페이지 운영진은 “영상과 카드뉴스, 웹툰, 포토, 인터렉티브 페이지 등 뉴미디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구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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