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복지재단이 실시한 제4회 산책 행사 참가자 기념사진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사회복지법인 모퉁이복지재단은 지난 7~8일 인천 강화군 일원에서 신장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제4회 산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한소리 및 팬클럽과 (사)아침을 여는 사람들 등의 후원과 함께 법인 임직원들과 신장장애인 약 8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지역주민을 위한 캠페인, 문화공연을 실시하지 않고 순수하게 신장장애인의 여가활용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나들이 형식으로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제적봉통일전망대, 교동 대룡시장, 고려 궁지 등 인천 강화군의 명소를 돌았다.
모퉁이복지재단 백락운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데 대해 장애인들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퉁이복지재단은 불우신장장애인들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전국에 하나 뿐인 신장장애인을 위한 의료재활시설(인천재활의원)을 지난 2003년 설립,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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