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봉수대, 인왕시장 등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무료 와이파이 안내문. [서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산(鞍山) 봉수대, 불광천 변 산책로, 인왕시장, 유진상가에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으로 ‘Public WiFi@SeoDaeMun’ 또는 ‘Public WiFi@seoul’을 선택해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미 지난 2013년부터 가계비 절감과 보편적 디지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원, 주요 거리, 복지시설, 동주민센터 등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확충으로 서대문구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은 169곳, 이를 뒷받침하는 무선 공유기는 453대로 늘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확대 지역 가운데 특히 연간 7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를 넘기지 않고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속도 개선과 품질 고도화, 음영 지역 해소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