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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 초청 한마당’ 열어
9일 울산대공원 … 다자녀 가족 등 500여 명 참석
기념식, 문화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 풍성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 행복 한마당’ 행사 모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초청해 우대 행사를 가진다.

울산시는 9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임산부, 다자녀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 행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식전행사와 기념식, 2부 문화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다자녀 가정 보물찾기, 인생 흑백 사진관, 임산부 발마사지, 유아용품 나눔 장터, 헤나타투, 네일아트, 포일아트,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인구보건복지협회·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등 관련 단체와 출산·육아 관련 업체들의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기념식에서는 임산부의 날 유공자 표창, 최다 자녀 가정상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울주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 또 다자녀 가정 중 김상현 씨(자녀 6명), 김상윤 씨, 김희선 씨, 박성호 씨, 김상호 씨(이상 자녀 5명) 가정에는 ‘최다 자녀 가정상’을 시상한다.

유공자로는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보람병원 간호부장 마현숙 씨, 백한의원 원장 백지성 씨, 위드여성병원 원장 이인하 씨, 북구보건소 최진아 씨, 울주군 여성가족과 원성규 씨가 개인상을 받는다.

단체는 울산광역시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경남은행울산영업본부, 울산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사람모임, 울산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2부 행사에서는 필윤그룹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태교음악회, ‘극단 토마토’의 ‘굴개굴개 청개구리’라는 제목의 어린이 인형극, 가족장기자랑 등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지며,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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